Mod9


AFTER

 

 

 

 

 


황승주(26)

대학생



Broken Twill

MOD2

CORN MILLS社 Cotton 100% 11oz Broken Twill Denim

 

1. 당신의 청바지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09모드나인 RAW 구매 이후로 RAW 데님은 모두 모드나인 제품만 구매해서 입고 있습니다.

그 중 브로큰 트윌은 12년 여름에 홍대 A랜드에서 입어본 순간 "이건 사야해!" 하고 바로 구매 한 바지입니다.

처음 몇달간은 롤업을 하지 않고 물이 빠지기 시작할 때 쯤 부터 롤업을 하고 다녔는데, 그 때문에 밑단엔 주름도 남지 않고 워싱도 안들어갔네요.

 

2. 당신의 스펙과 착용하신 사이즈를 알고 싶습니다.

180cm / 74kg  31인치 입습니다.

 

3. 이 청바지를 착용한 기간과 세탁 횟수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물을 이쁘게 빼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입던 바지가 아니라 정확한 시착일수와 세탁횟수가 잘 기억은 안납니다만, 12년 여름부터 15년 여름까지 입었으니 총 3년간 입었고,

실제 착용일수는 1년정도 됩니다. 세탁은 구매후 1년간은 하지 않았고 그 이후로 총 3회정도 따뜻한 물로 손세탁을 했습니다.

 

4. 당신의 체형 혹은 라이프 스타일이 페이딩에 어떠한 영향을 끼친 것 같나요?

바지에 묻어있는 더러운 얼룩처럼 제 대학생활이 묻어있습니다.

벽화봉사를 몇 번 다녀오면서 묻어있는 물감들은 세탁을 해도 곳곳에 남아있고, 방학동안 노가다를 하면서 묻어있는 오염들도 남아있네요.

또 도서관에 오래 앉아있어서 엉덩이쪽에 물이 많이 빠졌고 뒷무릎도 워싱 대비가 강하구요. 오른쪽 주머니엔 4년간 사용한 아이폰의 흔적도 남아있어요.

요새 이바지를 안입고 있지만 가끔 옷장에서 꺼내서 보고 있으면 이런 흔적들 때문에 옛날 생각이 나서 버릴까 하다가도 다시 옷장에 집어넣게 돼요.

 

5. 이 청바지와 관련되서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언제 한번 이바지를 입고 미용실에 갔었는데, 머리를 감겨주는 미용실 직원이 "힘든 일 하시나봐요?" 하고 묻길래 왜그러냐 물었더니 바지에 묻은 더러운 얼룩들 때문에 일용직 일하는 사람으로 오해했었나봐요.

생각해보면 틀린말도 아니지만 그 때 '아 바지가 많이 더럽긴 하구나'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말 듣고도 바지는 세탁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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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DE TO GOOD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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